오늘 5개 상임위 일정 돌입…8일까지 진행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국회는 1일부터 201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여야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로 국감을 실시키로 일정을 정했다. 후반기 국감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한 5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국감에 돌입한다.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방산비리, 국민적 관심을 끈 주요 사건 수사와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재위의 경우 한국수출입은행의 성동조선,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논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이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부산·여수 등 4개 항만공사의 방만 경영 문제를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의 보육정책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기업들의 임금체불과 도급계약 일방해지 등 부당 노동행위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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