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훈련을 쉬고 있어"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AS모나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경기 출전을 못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발 부상을 당해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며칠간 훈련을 쉬었다. 구단 의료진이 회복에 얼마나 걸릴지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발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7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후 1일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맨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며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있을 필요가 있다.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그는 "2주간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다행이다. 빨리 회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따라 국가 대표팀 합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쿠웨이트와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출처=손흥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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