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일동후디스가 다자녀 가정 분유할인 등 활발한 출산장려 마케팅을 펼치며 저출산 문제 해소로 인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둘째, 셋째 자녀에게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제품과 이유식 제품을 12.5~30% 할인해주는 출산장려캠페인을 장기간 진행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성장호르몬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로 만든 제품으로 착유 24시간 이내에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분유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있다.

또한 <트루맘>은 호주 청정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들었고, 국내 최초로 아기의 면역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성분을 배합한 국내 유일의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분유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분유가격은 2만5000~5만5000원으로 영아 1명이 1달 동안 4통을 소비한다고 가정해도 연간 분유값만 해도 120만~264만원이다. 자녀가 세 명이라면 한해 분유값만 최대 800만원에 이르는 셈으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지난 2006년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셋째 자녀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고, 엄마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다음해 둘째 자녀까지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2015년 현재 둘째 자녀에게는 분유 제품 12.5%와 이유식 및 기타제품 20%를 할인하고, 셋째 자녀에게는 분유제품 25%와 이유식 및 기타제품을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신청자는 2008년 1516명에서 2013년 5150명까지 늘어났고, 2014년에도 3373명이 참가했다. 2015년 상반기에도 500명이 추가로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캠페인 누적 신청자만 해도 2만2400명을 넘어섰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실제 캠페인에 참가한 부모들로부터 ‘보육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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