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교 북단, 이촌 한강공원, 노들섬, 사육신묘 공원 등"



[투데이코리아=최주영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3일 오후 7시 20분께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계불꽃축제에는 미국·필리핀·한국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발만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불꽃쇼 개막 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일대에서는 사전행사가 열린다. 행사 내용과 버스 우회 정보, 통제 구간, 행사장 화장실 위치 등은 한화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자세히 나와있다.

불꽃축제를 즐길 명당으로는 원효대교 북단, 이촌 한강공원, 노들섬, 사육신묘 공원 등이 꼽히고 있다. 모두 축제 중심지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불꽃축제를 즐기기에는 모자름이 없는 명당이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는 이번 불꽃축제를 위해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께까지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한강공원 주변의 교통혼잡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마포대교부터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또 서울시측은 당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를 지나는 치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면 현장 상황에 따라 비상대기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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