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6일 창원중부경찰서는 노동당 여영국 경남도의원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장수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여 도의원이 지난 4월 8일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허위사실로 홍준표 도지사를 명예훼손했다며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여 의원은 당시 도정질문에서 홍 지사 해외출장 중 골프와 차명 부동산 소유 의혹 등을 제기하며 홍 지사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창원중부경찰서에서 수사할 것을 지휘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 단독 수사가 아니라 사건 처리에 시간이 걸렸다. 이번 검찰 송치로 경찰 수사는 일단락 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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