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헐리웃 배우들과 신작 영화를 같이하게 된 봉준호 감독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에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등 막강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미국 연예매체 더랩은 "틸타 스윈튼에 이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 나이 등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옥자'는 '설국열차'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을 결정하 화제가 된 바 있다. 틸타 스윈튼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 기간 도중 "'옥자'에 대해 많이 말씀드릴 수 없지만,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썬 봉준호 감독은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제이미 벨 등에 이어 헐리우드 배우들과 또 한번 작품을 같이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옥자' 프로젝트에 구체적인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 여배우가 극을 이끌고 외국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괴수 영화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옥자'는 2016년 초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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