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내년 4월 B737-800 2대 도입에 따른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일반직 등의 전문인력 50여명을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28일 공개된 건교부의 국제선 운항지침에 따라 내년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2013년까지 B737-800 15대가 예정대로 도입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을 포함하여 약 30여명을 채용한다. 경력직은 객실서비스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국내선 사무장 경험자를 우대한다. 신입직은 전문학사(2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2008년 2월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하고, 신장은 남자 172cm 여자 162cm 이상이며 교정시력 1.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항공 정비사는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15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며, 경력직의 경우 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운항정비 및 공장정비 분야 근무경력 5년 이상으로서 최근 3년 이내에 1년 이상 해당분야에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객실승무팀 채용과 관련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원하는 객실승무원의 인재상은 기본적인 인성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마인드를 갖춘 사람이며, 제주항공의 'JOIN & JOY'에 맞게 적극적으로 고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밝은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은 객실승무팀 1차면접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면접복장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2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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