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2018월드컵 지역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가 오는 8일 쿠웨이트와 경기를 치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쿠웨이트 현지로 날아가 적응훈련 중이다. 출국 전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시합을 두고 "조 1위와 2위의 싸움으로 승점 6점에 해당하는 힘든 경기"라고 밝힌 만큼, 치열한 격돌이 예상돼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

한국 대표팀으로선 안전한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할 수 밖에 없다.

한편, 부상 당한 이청용(27ㆍ크리스탈 팰리스)과 손흥민(23ㆍ토트넘 훗스퍼)은 쿠웨이트전에 함께하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고 21명의 태극전사로만 쿠웨이트를 상대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부상 당한 선수 이청용과 손흥민의 부재로 국가대표팀에게 큰 타격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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