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빠르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언론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이 많은 언론사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협회장 이창호, 아이뉴스24)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3컨벤션센터에서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뉴미디어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션 참여가 가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은 '미디어 융·복합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과위원회위원장과 이남기 케이티스카이라이프 대표,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 등 세 사람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아 진행되고, 국내 인터넷언론 및 동아시아 뉴미디어업계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중국 신화통신 부사장, 왕수성 해외화문매체합착조직회,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중국 인터넷 언론사 인사 50~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행사는 1부 세션발표와, 2부 리셉션 행사로 나뉘어져 진행한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사이프러스룸(2층) 및 로즈마리룸(4층)에서 진행되는 세션발제에서는 뉴미디어의 기술 및 서비스, 콘텐츠 유통 플랫폼, 뉴미디어 광고시장 등 비즈니스 모델의 현황과 흐름, 동아시아 뉴미디어 시장의 동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사이프러스룸에서 진행되는 ｢뉴미디어 기술·서비스 세션｣(기술서비스분과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을 통해 트위터의 이현숙 이사와 피키캐스트의 장윤석 대표가 발제를 진행하고, SK경제경영연구소의 조영신 박사가 해외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 세션'에서는 유봉석 네이버 이사가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에 대해, 황선아 카카오 서비스 총괄 담당이 '브런치 서비스'에 대해 짚어보고, 현행 PC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역기능 및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는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의 상생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발표를 맡는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각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교류할 기회가 마련되는 리셉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는 인신협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기술, 서비스, 컨텐츠 생산·유통, 비지니스 모델 및 트렌드 등 현황과 발전방향을 짚어보고 중국, 일본의 뉴미디어 시장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뉴미디어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미디어 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일 동아시아 뉴미디어 관계자 간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방안 모색의 장으로써 국내 뉴미디어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인터넷 언론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션 발제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션 발제와 리셉션 참여 관현 문의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사무국 ☎02)730-748으로 하면 된다. [출처=한국인터넷신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