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태의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11일 정부는 터키 수도 앙키라에서 자행된 폭탄 테러와 관련 "모든 형태의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 근절을 휘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관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앙카라에는 1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2차례의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95명이 숨지고 2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터키에서 발생한 역대 테러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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