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경위 파악 난항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경기도 용인의 '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 후 벽돌 투척 지점을 추산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했다. 또한 벽돌에서 DNA를 채취한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온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벽돌의 DNA를 분석한 결과가 오늘(13일) 중으로 나온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해 "DNA가 나올 경우 아파트 주민들과 대조할 계획이지만, DNA가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사건 현장 아파트 인근 나뭇가지가 부러진 흔적을 토대로 벽돌이 투척된 것으로 보이는 지점 등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벽돌이 떨어진 궤적을 추정했을 때 누군가 고의로 벽돌을 떨어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용의자나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캣맘을 엿먹이는 방법'이라는 캣맘들을 향한 도를 넘은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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