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 아이폰6S 시리즈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애플의 새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한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형 아이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출고가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이전 모델인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에 비해 7만~10만원 오른 92만~134만원이다. 이통3사 모두 예약가입 고객에게 액세서리를 살 때 쓸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초 이통사들은 1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사흘 연기됐다. 이를 두고 이통사들은 내부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아이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장 과열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일정을 늦춰달라고 권고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26일 아이폰6s를 출시해 출시 첫 주말에만 1300만대가 판매되며 전작인 아이폰6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통사 대리점 한 관계자는 “아이폰을 사려는 고객이 많아 지난 몇 주간 휴대폰 판매량이 평소보다 저조한 편”이였다고 출시 후 단말기 개통빈도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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