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 수록 고립감이 심해지고 건강에 대한 만족감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OECD가 발표한 '2015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이 평가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점으로 전체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만족도는 15~29세(6.32점), 30~49세(6.00점), 50대 이상(5.33)점 이었다.

그러나 한국 어린이가 처한 환경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한국 아동의 삶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 원인은 학원 스트레로 꼽을수 있으며, 삶 만족도와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방임, 사이버 폭력 순이었다.

이처럼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온 이유는 사회 연계와 건강만족도, 안전 등의 항목에서 점수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