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본관서 관광·디자인 분야 등 8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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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구청 본관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우수인재 선발 공개취업 오디션’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실력 있는 구직자와 유망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취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전형방식에서 탈피해 ‘공개오디션’이라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본관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은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많은 관광분야의 ▲ 팜투어, 내일투어, 해피월드투어, 비욘드코리아 등 4개 기업과 디자인분야의 ▲ JH컴퍼니, 아레스조이, 카스테라, 스파코사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대상은 만 20세~34세의 청년 구직자로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관광부문 10명, 디자인부문 10명이 2차 본선에 진출하고 기업인사담당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들 앞에서 공개오디션을 거쳐 각 부문별로 3명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다.

이날 수상자는 강남구청장 표창과 함께 해당 기업에서 정직원 또는 인턴직원으로 우선 채용되며 발표 자료는 관광부문의 경우 여행상품 개발, 디자인 부문의 경우 웹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1차 심사는 단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아닌 포트폴리오나 동영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기소개서와 제시된 주제로 작성된 발표 자료를 종합 검토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2차 본선 진출자는 기업 인사담당자들 앞에서 해당 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아쉽게 본선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은 2개월 간 심층 컨설팅을 통해 꾸준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학력이나 스펙이 취약하나 관심 분야에 열정적인 학생들, 경력단절 사회복귀 희망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ykeon@unies.com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정책과 서주석 과장은 “이번 공개취업 오디션을 통해 신뢰감 있는 채용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인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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