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부채비율 4천% 상회할 것으로 우려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악재와 부실경영 등으로 올해 5조3천여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최근 산업은행 실사를 받은 결과 당초 예상보다 손실 및 부족 자금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순이익은 4조 8천억 적자로, 올해 말 부채비율은 4천%를 상회할 것으로 우려됐다.

이는 최근 대우조선이 산업은행 실사를 받은 결과로, 건조 원가 증가와 계약 취소, 신규 계약 감소 우려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이르면 이번 주중 실사 결과를 토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진웅섭 금융감독위원장은 최근 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서별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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