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임신고센터 체불임금 민원접수 1위" ‥"잘 못 된 자료, 국회서도 해명된 일"

▲사진=서희건설 양재사옥

'임금체불?'말도 안되는소리다! ‥ "누가 그런 소리를 지금이 어떤 때인데 임금체불을..."

"LH 노임신고센터 체불임금 민원접수 1위" ‥"잘 못 된 자료, 국회서도 해명된 일"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임금체불'과 '협력업체' 갑질 논란제기에 대하여 그 동안 조용하게 해명과 대처를 하 던 방식에서 탈피해 "더 이상 억울하게 있을 수 없다"는 서희건설 측이 방법을 바꿔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서희건설의 문제는 다양하다 일예로 "지난해까지 임금체불이 가장 많은 수급업체로 나타났다" 는 주장과 "잦은 공사 대금 및 영세시행사 압박 등 종류도 다양하다."는 일부에서의 문제 제기에 곤혹스러워 했다.

이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서희 측관계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지금이 어떤 때인데 감히 근로자들의 임금을 떼어 먹고 갑질을 하면서 회사를 운영 할 수 있는지 이는 터무니 없는 음해로 억울 할 뿐이다" 며 " 이같은 주장은 이번 국회 국정조사에서 A 의원도 같은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으나 일부 사실과는 다른 사안에 대하여 우리는 관련 자료들을 성실히 제출하고 각종 의혹에 대하여 정확하게 해소가 되었던 부문이다. 만약 제기되었던 각종의혹에 대하여 문제가 있었다면 서희가 최근 있었던 각종 입찰에서 대형공사 수주를 할 수나 있었겠는가?"라며 적극적인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덧붙여 서희건설 측은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하도급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성실히 지급해왔고, 임금체불이 발생하도록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입장이다.

또 서희건설이 1차 하도급업체에 성실히 임금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하도급업체가 다시 재하도급을 준 2차 하도급업체에게 임금을 체불한 것이 마치 서희건설의 체불인양 단순히 건수와 금액을 집계하고 기사화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임금체불액은 계속 줄어 작년 말부터는 임금체불액이 전혀 없고 LH 발주공사에도 아무 문제없이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불업체 명단에 포함된 여타의 대한민국 대표 대형건설사가 정말 임금을 체불했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임금체불 문제를 야기하는 2차 하도업체 관리에 도의적 책임은 느끼지만,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2차 하도급업체 임금체불에 대해 모두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는 1차 하도급업체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건비를 제대로 집행을 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도망을 간다든지 부도를 낸다든지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임금체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차 하도급업체에게 지급된 대금을 2차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하라! 하지마라!"고 경영에 간섭할 수도 없는 일이고, 모든 하위 하도급업체에게 제대로 지급됐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이미 임금을 지불한 1차 하도급업체가 부도 등의 이유로 2차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 및 공사대금을 이중으로 지급해서라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서희건설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2차 하도급업체의 임금체불 건을 가장 많이 해결해 가며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사인 것이다. 이점을 들어 서희건설 관계자는 비난의 대상이기 보다 오히려 '정직한 기업에게 미래가 있다'는 자신들의 기업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근로자들에게 성실한 임금지불 원칙을 지키고 있는 증거라는 주장이다. [사진=ⓒ투데이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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