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시설로의 기능·역할 충분히 할 것"


▲사진= 지난 20일 '안산 초지동 민간투자 체육시설'의 기공식이 열렸다.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시공하고 안산시가 추진하는 '안산 초지동 민간투자 체육시설'의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73-1번지 일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희건설 곽선기 대표이사, 제종길 안산시장, 김현 국회위원, 안산스포츠파트 강욱순 대표이사, 회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7,24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체육시설에는 수익시설인 골프연습장(120타석), P&P코스(Par3 9홀), 실내수영장(25m×5레인), 체력단련장, 사우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 비수익시설인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안산 초지동 체육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Transfer-Operate)형식으로 지어진다. 민간사업자가 안산시 시유지에 체육시설을 지은 뒤 시에 기부하고 15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이번 체육시설 민자유치를 통해 복합체육시설이 지어지면서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공공 체육시설로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서희건설 곽선기 대표이사는 "안산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체육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되는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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