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


▲사진=파워 블로거 도도맘과 불륜서렝 빠진 강용석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석과 불륜스캔들에 휩쌓인 '도도맘' 김미나씨가 언론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김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의 스캔들과 남편의 관계'에 대해서 털어놓으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김씨는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그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해명하고 싶었다"며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씨는 강용석과의 스캔들에 관련해서 "강용석은 매력있는 술친구"라면서도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일 적으로는 호탕하고 쿨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단정 지었다.

강 변호사와 비즈니스적인 파트너로 지내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데,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러던 중에 자연스럽게 강 변호사와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논란이 된 홍콩 수영장 사진, 일본 카드 사건, 이모티콘을 주고 받은 문자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도덕적인 부분을 무시할 순 없다며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다"고 인정했다.

한편 앞서 강용석과 '도도맘' 김씨는 홍콩여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휩싸였고, 논란이 불거지자 강용석은 출연 중인 방송을 모두 하차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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