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기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최홍만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까지 내려졌던 최홍만이 검찰이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검찰에 따르면 종합격투기 전수 최홍만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사기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최홍만은 7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후 27일 새벽 3시에 귀가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 오전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함께 최씨가 이미 입국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최씨와 연락을 취해 일정을 조율한 결과, 자진 출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상황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지인 A씨와 B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7월 말 최홍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 원을, B씨에게 500만 원을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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