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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현민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사량도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및 도서민들의 정주의욕 고취와 관광기반시설확충을 위하여 2010년도부터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한 사량대교의 준공식을 오는 10월 30일 오전11시 사량대교 상도(진촌마을) 입구에서 개최한다.

이 날 준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7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량대교는 5년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연장 530m 폭 13.1m의 2주탑 대칭형 사장교와 접속도로 L=935m, B=11.5m로 시공되었으며 도내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사량대교의 준공으로 그동안 상도와 하도로 분리된 사량면 14개마을 1,600여 명 주민들의 24시간 자유로운 왕래로 생활권이 통합되는 역사적인 한 획을 긋게 된다.

사량대교의 준공과 함께 그동안 미 정비된 하도일주도로 덕동구간 700m도 확장되어 상.하도 일주도로가 완벽한 개통으로 주민들과 관광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한다.

상도의 국내 100대 명산에 포함된 지리산 옥녀봉과 하도의 7개 봉우리로 유명한 칠현산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상.하도 동반성장의 기틀을 갖추게 된다.

통영시는 “본 사업과 더불어 연대~만지 보도교 준공 및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 국제적인 규모의 호텔건립과 통영골프장 개장, 통영 최초의 해외자본으로 유치한 루지시설 조성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통영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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