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 기록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7조3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7.18%, 전년 동기보다 82.08%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51조6천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48, 전년 동기보다 8.93% 증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조6천600억원으로 2010년 3분기(3조4천200억원)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분기는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제품들을 대거 쏟아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데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실적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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