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아트가 되다’ 공모전 시상식 진행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7월 6일부터 진행했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에서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 강민옥, 제세환씨의 ‘FIT YOUR AIR’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총 212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의 향연을 펼친 바 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FIT YOUR AIR’는 강씨와 제씨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한된 기내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형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수상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한 김태영씨가 선정됐으며, 그 밖에도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그리고 대한항공 취항 동남아/일본/중국 노선 중 택일 왕복 항공권 2매를,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장에는 6개 수상 작품은 물론, 본선에 오른 총 5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오는 30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