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 9~16도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가을 추위를 보이고 있다.

30일 기상청은 오늘 날씨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 어제보다 낮게 예보됐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며 "모레(1일) 아침까지 내륙과 산간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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