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될 예정"


▲사진=한달 앞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한 롯데백화점


[투데이코리아=선다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1월 2일(월)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금주까지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단장한다.

올해의 주제는 ‘러블리 크리스마스(Lovely Christmas)’ 로 작년 크리스마스 주제와 연속성을 가진 시리즈로 기획했다. 작년에는 ‘루돌프’가 주인공이었다면 올해에는 ‘북극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북극곰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메인 모티브로 친근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동화스러운 감성의 일러스트로 전달하고자 했다.

왕관을 쓴 하얀 북극곰이 빨간 선물을 들고 있는 모습을 북유럽 스칸디나비아풍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먼저 본점 신관부터 에비뉴엘관까지 약 200m에 달하는 외관에는 노란색 LED조명을 설치해 은하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출했다. 본점 대형 쇼윈도에는 무빙모터를 설치한 곰, 여우, 펭귄 등의 동물들이 생동감을 선보인다.

특히, 영플라자 외벽에는 크리스마스의 메인색인 빨간배경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다양한 크기의 눈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건물 정면에는 숲 속에 선물을 들고 있는 북극곰이 은하수를 바라보는 모습을 3천여개의 조명으로 표현했다.

백화점 내부에도 ‘러블리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소품 등을 통해 매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3일(금)부터 연말까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연결되는 지하광장에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스 내부에는 북극곰 캐릭터 상품 전시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영상과 포토존 등을 구성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장 장준 상무는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은 매년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각박한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연말에 희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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