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앓던 전립선 비대증…증상은 심하지 않은 듯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일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평소 앓고 있던 전립선 비대증으로 특실병동에 입원했으며 증상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동주 전 부회장과 간병인 등이 병실을 지키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비서진의 병실 접근을 막아, 정확한 입원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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