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코스피가 관망세 속에 205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16%) 하락한 2049.41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이 45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85억원과 1,269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3%)과 음식료업(1.17%), 운수창고(1.07%)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화학과 기계, 건설업 등은 1% 이상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09%, SK하이닉스는 0.51%가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88%)과 삼성물산(-2.61%), 기아차(-1.39%), 한국전력(-0.9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상승전환해 0.9% 올랐다. 네이버(NAVER)는 프랑스 정부와 정보통신·문화 부문의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8.25포인트(1.20%) 상승한 694.43포인트로 마감했다. 3개월만에 최고치다.

거래량은 7억5300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570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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