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 의원들 모임인 가칭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이 11일 출범한다.

비주류 의원 10여명으로 구성된 2020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020모임’에는 최재천 정책위의장을 비롯 노웅래·유성엽정성호·문병호·최원식·권은희 의원 등이 참여한다.

‘2020모임’은 ‘87년 체제’를 넘어 민의가 반영되는 새로운 정치적 결사체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기존 정치를 혁신해 양극단을 배제하고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 다원화된 국민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정치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점적 양당 체제 극복을 위해 개헌을 포함한 각종 정치관계법에나 제도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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