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기업 중 국내 대표 스마트콘텐츠 5개사

[투데이코리아=신영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K-ICT 스마트콘텐츠센터(www.smartcontent.kr) 입주기업 중 최고 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해 핀란드 헬싱키의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 'SLUSH 2015'에 참가, 핀란드 현지 시각 12일까지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LUSH 2015'는 세계 각지의 3,500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핀란드 헬싱키의 대형 전시회다. 이 행사는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12일(목)까지, 국내 시간을 기준으로 13일(금) 새벽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진행된다.

K-ICT 스마트콘텐츠센터가 'SLUSH' 참가를 지원하는 국내 기업은 디지털모션엔터테인먼트, 비손콘텐츠, 사운드유엑스, 아이큐비스, 히즈쇼 5개사다. 현지 시각 12일까지 전시장 내 A.11~A.15 부스를 찾으면 이들 5개 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다.

SLUSH 첫날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 모은 디지털모션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동작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Real Live Avatar’ 서비스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체감형 스포츠 엡 콘텐츠’ 제작 사업을 소개한다.

최근 실리콘밸리 등에서 100만불 투자를 유치해낸 비손콘텐츠 또한 SLUSH에 참가해 온라인 음원 배급 서비스 '뮤직스프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배경음악, 효과음 등 또 다른 음원 유통의 강자 사운드유엑스도 SLUSH 현장에서 아시아 최대 배경음악 오픈마켓 플랫폼 BGMSHOP.COM을 내보였다.

캐릭터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아이큐비스도 단연 돋보인다. 아이큐비스의 대표 캐릭터 '이지와 엘리', '머들리 몬스터'는 해외 참관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교육, 게임이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가 적중하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기독교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히즈쇼의 경우 교회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히즈쇼 주일학교',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히즈쇼 홈스쿨'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효근 단장은 이번 SLUSH 2015 참가 지원에 대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참가했다"면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모션엔터테인먼트 등 5개사가 이번 SLUSH 2015 참가를 통해 투자자 발굴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콘텐츠 업체들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제공/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디지털콘텐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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