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시 한국 활동을 복귀한다고 선언한 에네스 카야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불륜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에네스 카야가 자숙 끝에 1년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13일 에네스 카야 소속사인 카야 측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지난 4월 피해를 주장한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았지만 2주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월 A씨는 에네스 카야가 자신에게 총각행세를 하며 접근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당시 경찰은 에네스 카야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조사했고 6개월간 이어진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앗다.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네스 카야는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온라인상 에네스 카야가 자신이 총각이라며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내용이 퍼진 것이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곧바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방송에 등장해 인터뷰를 하고 증거물을 내놓으면서 에네스 카야를 고소했다. 그러다 최근 에네스 카야는 무혐의 처분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방송활동을 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니지먼트 해냄은 “에네스 카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냄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에네스 카야가 방송활동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고 여론이 좋지 않아 방송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며 “자숙을 거치면서 다시 방송활동을 하고 싶어 했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고 자신을 사랑해줬던 한국분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큰 용기를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에네스 카야가 빨리 활동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었고 밝혀야 할 게 있으면 밝힐 거다. 이젠 숨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출처=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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