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 대한 공격 행위…어떤 명분으로도 용서할 수 없어"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정치권은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와 관련, 한목소리로 규탄하면서 프랑스 국민과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가 극악무도한 테러를 심판할 것"이라며 "희생되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고 용납될 수도 없다"며 "이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또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인 테러는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이며,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도 말했다.

특히 "경계태세를 강화해 강력히 대응해야한다"며 "국제사회는 야만적이고 비열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관계당국이 우리 교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무고한 파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테러를 자행한 것은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세계인을 향한 범죄"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불의의 테러로 희생당한 시민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과 함께 분노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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