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및 개후변화’ 주제 오찬서 우리 기후변화 대응 노력 소개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정상 업무오찬에 참석하면서 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G20 정상회의 첫 일정인 업무 오찬의 주제는 ‘개발 및 기후변화’.

업무 오찬에 참석한 정상들은 오찬에서 저소득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및 신(新) 기후체제 수립 기여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제21차 UN기후변화총회(COP21)를 2주 가량 앞두고 성공적인 신 기후체제 도출을 위한 G20 차원의 정치적 의지 결집과 기후재원 조성 확대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기후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이행을 위한 G20 회원국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고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G20 국가와 6개 초청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7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