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배우 저력 제대로 입증했다?" ‘호평일색’


▲사진=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방송화면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SBS 일일드라마‘돌아온 황금복’에서 배우 전미선이 혼을 쏙 빼놓는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전미선(황은실 역)은 차회장(고인범 분)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특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녀의 눈물 열연은 보는 이들까지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전미선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차회장의 멱살을 잡고 자신의 아버지를 왜 죽게 만들었냐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당황한 차회장은 다급히 뿌리치고 차에 올라탔고 길에 주저앉은 채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토해내며 실신까지 하는 전미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는 전미선의 깊이 있는 감정 열연이 더해져 더욱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 무엇보다 이 장면들은 촬영당시 전미선의 밀도 높은 연기가 주변마저 숙연케 해 관록의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렇듯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지키고 있는 전미선이 남은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전미선, 우는데 저도 왈칵했네요”, “역시 전미선 연기는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전미선 때문에 엔딩에 완전 제대로 긴장탔네요”,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미어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제(17일) 방송 말미에서 전미선은 차회장과 이혜숙(차미연 역)에게 시선을 둔 채 운전대를 잡고 눈물을 쏟아내 손에 땀을 쥐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것임을 짐작케 했다.

혼신을 다한 폭풍 오열로 시청자들을 애잔케 한 전미선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SBS '돌아온 황금복'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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