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순수명예직 개념의 조건이라면 수락" 재능기부로 성사


▲사진=임형주, "순수명예직 개념의 조건이라면 수락" 재능기부로 성사‥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총예술감독 위촉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남양주 산하 청소년 교향악단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단장:김병기, 상임지휘자:안준만)'의 초대 총예술감독으로 위촉됐다고 공동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 측이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21일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아름다운 콘서트'의 행사 마지막순서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 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총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4월 13일 당시 남양주에 거주하는 사회저소득층 및 한 부모 한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 시작 되어진 남양주시 '드림 스타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그동안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임형주의 인연은 지난 2011년 5월, 당시 KBS <클래식 오디세이>의 가정의달 특집 '찾아가는 음악회' 스페셜 MC 및 축하공연을 함께하며 처음으로 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2년 5월 청와대 초청공연 협연과 정기연주회에서의 재능기부 스페셜 MC 겸 특별협연은 물론 매년 자신의 독창회 티켓을 기부하여 단원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연이 된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1일 공연에서도 재능기부로 스페셜 MC 및 특별축하공연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인연으로 계기가 이어 지면서 공식 멘토이자 명예 후원자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임형주에게 남양주시는 초대 총예술감독직을 제안했고 임형주 측은 "별도의 연봉이나 사례비를 받지 않는 순수명예직 개념의 조건이라면 수락하겠다"고 전 하면서 이번 총예술감독 위촉건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임형주의 공동소속사 중 한 곳인 (주)디지엔콤과 (재)아트원문화재단의 김민호 대표이사장도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에 대한 그동안의 지원과 공로를 인정받아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제공/(주)디지엔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