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강원 남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며, 강원 북부 산간에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20㎜,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간에서 1∼3cm의 눈이 쌓이겠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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