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 신청 가능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이 폭주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14일 병무청은 내년 현역병 입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입영 일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병무청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네티즌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병무청은 2016년도 입대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날짜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해 2~12월, 7~12월, 10~12월 3개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하도록 했다. 입대 대상자들은 기간 별로 하루씩 최대 3일의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입영일자는 오는 24일 전산에 의한 랜덤 방식으로 정해지며 입영 부대도 함께 결정된다.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전달되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영 일자를 선택하기 위해선 금융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해외 유학자 등 국외 입영 연기자는 행정자치부 공공아이핀센터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5시부터 신청자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병무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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