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법안 임시국회 합의처리 논의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여야는 15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동시 다발적으로 가동시키고 쟁접법안의 임시국회 합의처리를 위한 본격 논의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14일) 회동을 통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테러방지법 등 쟁점 법안 연내처리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한 뒤 합의 처리키로 했다.

이에 국회는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상임위를 열어 쟁점법안 논의에 들어간다.

또한 환경노동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노동개혁 5입법 중 여야간 이견이 가장 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여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따라서 이날로 예정됐던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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