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길림은행과 지분참여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전략적 제휴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분참여 규모와 시기는 앞으로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이 밖에 자금 및 국제금융 업무, 신용카드 업무, 전자금융 업무, 리스크 관리 및 IT기술, 부실대출 관리업무의 포괄적 업무제휴 및 상호 직원연수 등이 이번 의향서의 골자다.

하나 측은 이번 지분참여 추진에 대해 동북 3성 현지은행 인수와 함께, 향후 남북한 교류활성화로 서울과 신의주, 동북 3성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될 때 북한에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길림은행은 지점수 215개, 직원수 4077명,자본금 RMB 32억위엔(USD 4300만)이며 소재지인 길림성은 중국내 동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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