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임채무 [자료화면]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이하 '한밤')에서는 14년 만에 새 앨범을 낸 임채무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아내를 6개월 전 좋은 곳으로 보냈다. 암투병을 했는데 가까운 지인들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 아내가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천생연분'도 못 듣고 떠났다. 기획만 해 놓은 상태에서 아내가 떠났다"며 "지금 아내가 떠난지 딱 6개월이 됐다. 아내에게 못 다 전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

아울러 임채무는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뭘 전한다고 듣겠나. 잊으려고 애쓴다. 가슴에 담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 된다”며 떠난 아내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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