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0여명, 부상 입고 인근 병원서 치료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역 버스정류장에서 27일 시내버스간 추돌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성남 아트센터 삼거리에서 분당선 이매역 사거리 방향 도로 4차로를 달리던 이모씨(66)의 시내버스가 이매역 버스정류장으로 진입하던 중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해 있던 황모씨(41)의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0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진입하던 중 제동장치를 밟았지만 버스가 그대로 미끄러졌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