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 측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 통해 원만히 해결"


▲사진=엄정화·엄태웅 남매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엄정화·엄태웅 남매가 전 소속사인 심 엔터테인먼트 건물을 경매로 부쳤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 심엔터테인먼트 측이 "자사 사무실에 대한 임의경매 신청과 관련해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8일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 건물에 대해 임의경매가 진행된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 흠집을 내고 싶지 않았고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 분들 및 배우 엄정화를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심엔터테인먼트 서울 옥수동 사무실이 경매로 나왓으며, 경매 신청자가 엄정화·엄태웅의 어머니 유모씨라는 설이 나왔다. 심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은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호와 302호다.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이다. 지난해 5월8일 설정된 저당권(채무자 주식회사심엔터테인먼트, 채권액 10억원, 변제기일 2015년 7월31일)을 근거로 9월10일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변제기일인 9월31일은 두 배우와 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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