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서울대 AMP 대상' 수상하기도"


[투데이코리아=정진우 기자]서희건설은 남양주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남양주 부평지구 서희스타힐스’를 시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부평지구 서희스타힐스는 한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 가뭄이던 남양주 진접에 6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지하 2층에 지상 30층, 총 13개 동, 1220 세대의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중소형 규모의 전용면적 59∙74∙84제곱미터(㎡)로 구성됐다.

‘남양주 부평지구 서희스타힐스’는 모든 세대가 중소형위주로 구성됐으며 4Bay 설계,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통풍 또한 극대화시켰다.

또 남양주 부평지구 서희스타힐스는 3.3㎡ 당 690만원부터로 인근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기 때문이다.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시행사의 이윤, 각종 분양 광고비 등 부대비용이 줄어 일반아파트보다 10∼30% 싼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서희건설의 설명이다.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아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했고 토지매입 완료 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부담금 없는 확정분양가로 공급하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반경 3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경복대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바로 옆 진접지구로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이 2019년 개통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 역시 뛰어나다.

47번 국도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며 버스정류장과 인접해있다. 단지 앞에는 왕숙천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야산이 위치해있어 쾌적한 환경과 탁 트인 조망권 또한 확보하고 있다.

남양주 부평지구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3-2에 위치해 있다.

한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여자과정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제 15회 '서울대 AMP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대 AMP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서울대 최고경영자 관정 출신자 가운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우리 사회 최고의 리더를 선정한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제 15회 서울대 AMP 대상'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1,2차 예비심사위와 본심사위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서울대 AMP 총동창회 회장인 김종섭 회장을 비롯해 서울대 AMP 명예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남익현 서울대 경영대 학장, 이유재 AMP 주임교수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봉관 회장은 1994년 서희건설을 설립한 이래 학교, 병원, 교회 건축 등 남이 어려워하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사회봉사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전하며 “기업은 사회공익과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형규 SK그룹 ICT위원장(부회장),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천경준 ㈜씨젠 회장이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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