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40개 구간 우회도로 정보 실시간 제공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면서 고속도로 이동 차량이 늘기 시작해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급격히 늘어나 자정까지 지·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며,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줄어들고, 귀경길은 20∼40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행한다.

귀성길 교통상황을 위해 해양수산부도 같은 기간 도서 지역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연안 여객선 수송 능력을 19% 확대한다.

자세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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