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최대폭 절상

[투데이코리아=이성수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186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2p, 1.49% 오른 1862.70에 거래되고 있다.

긴 춘제 연휴를 마친 중국 상하이증시는 2.8% 내린 2682.28로 거래를 재개했지만 코스피 충격은 크지 않았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 0.3% 절상 고시했다.

이는 3개월만의 최대폭 절상이다.

이날 국내증시서 외국인은 오전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서며 10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420억원의 사자세로 개인만 615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839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달러/원 환율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5.7원 내린 1207.4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2%대 오름세며 기아차도 3%대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75%) 오른 613.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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