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허공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



[투데이코리아=정진우 기자] 동생 허각과 함께 쌍둥이 가수로 활동 중에 있는 허공(32)이 술집에서 지인과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오전 3시 5분께 허씨는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A씨(31)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경찰에서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허공의 소속사인 공감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공이 지인과 가벼운 몸싸움을 벌인 건 맞지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공은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허공은 술을 먹지 않은 상태고, 폭행을 가한 지인만 만취 상태였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또 술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가게 주인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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