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대웅(대표 윤재춘)은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자사주 116,000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외거래를 통해 116,000주(3일 종가 기준 60,700원)를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출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자금, 경조사비, 동호회, 사내 대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에 활용된다.


2014년에는 윤영환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 모두를 ‘석천대웅재단’ 설립, ‘대웅재단’의 장학사업 확대, 사내 근로복지기금 확충을 통한 직원의 복지 처우 개선 등으로 기부한 바 있다.


석 천대웅재단은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재단으로, 2015년 12월 ‘제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에서 총 3억 1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대웅재단’은 국내o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o연구상’ 등을 통해 매년 약 8~9억원 규모의 국내o외 장학사업 및 학술 연구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웅 윤재춘 대표이사는 “창업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이 평생에 걸쳐 정의와 공생’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보유한 재산을 기부한 것을 본받아 회사 발전에 동참해온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를 향상하기 위해 자사주를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은 임직원이 회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비롯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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