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올인원(All-in-One) 서비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전략 마련 및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조선, 해운, 철강, 건설, 석유화학 등 주요 국가기간산업의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전체 제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

시행령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사업재편 관련 규제를 풀고 공급과잉 산업의 기업에 세제·자금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 합병의 경우 합병기간이 약 1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매수청구 지급기한도 상장법인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돼 자금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돕는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사업재편 지원센터’는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진단 및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인수ㆍ합병(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 및 세무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정KPMG는 기업의 사업재편 이후 기업가치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PMI) 등 단순히 원샷법 적용과 관련한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인 사업재편 토탈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리더인 신경섭 대표는 “정부 차원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정책에 발 맞추어 실제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이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재편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급과잉 산업 해소 및 기업의 생산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ㆍ중견 기업 성장기회 창출,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재편 지원센터’에는 구조조정 및 M&A, 지배구조, 전략수립, 회계 및 세무 등 부문별, 산업별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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