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유종만 기자]“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에서 세계적 인재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세요!”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유적지 발굴, 환경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사회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지원사이트(http://www.kiaglobalworkcamp.com)에서 3월 14일(월)부터 4월 11일(월)까지 자세한 문의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총 49명의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국내대학(원)생 대상으로는 해외캠프 30명, 국내캠프 7명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지역 대학(원)생 12명을 한국 캠프 참가자로 선발하기로 했다.

해외캠프 참가자들은 참가신청 인원 중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오는 5월 초 파견인원 3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해외캠프 파견인원 30명은 오는 7월~8월에 2~4주 동안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지역에 따라 파견 기간 상이함.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사이트 참고.)

국내캠프 참가인원은 국내대학(원)생의 경우 해외캠프 파견인원과 같은 기간 동안 전형을 진행해 5월 중 선발 예정이며 해외대학(원)생의 경우 국내선발 후 순차적으로 유네스코를 통해 전형을 진행해 5월 중 선발 예정이다.

국내캠프 인원 19명은 무안에서 진행되는 국내 워크캠프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 보호, 지역문화 체험, 지역발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해외캠프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유적지 발굴, 지역시설 보수, 지역축제 지원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뿐 아니라 ▲현지 NGO와 연계된 체험활동 ▲환경을 테마로 한 테마 현장학습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해외로 파견되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3주간의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차,모비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서류전형 면제 및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현지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글로벌 워크캠프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해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본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시야와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할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치원생 및 초등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SLOW 캠페인’, 환경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진행 등 UN 산하 기관 및 NGO와 협력하면서 국내외 차세대 리더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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