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에서 물의를 빚어 국민연금도 경영에서 퇴출 시도!


[투데이코리아=文海 칼럼]SK그룹의 텔레콤이 과연 정통 신의 강국의 통신사인지 의심스럽다.

거기에다 최태원 회장이 각종 구설에 올라 기관투자자가 등기이사 선임을 거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주총에서 통과됐다. 최태원 회장의 전비는 한둘이 아녀서 국민연금이 등기이사를 거부하고 나섰지만, 실패했다.

거대공용기업 SK텔레콤은 도대체 국민의 불신 속에서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지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 각종 비리로 최태원회장은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거는 그렇다 치고 엄청난 이익금으로 배당 잔치를 벌이고 서비스와 품질개선은 뒷전에 밀어 놓고 있는 이 회사를 국민은 더는 용납하지 않을 분위기이다.

6천3백여억 원의 배당 잔치를 하면서 국민의 불편은 뒷전이고 서비스개선은 그야말로 개 취급을 하고 있다. 통신비로 거둬들인 엄청난 자금을 해외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치르며 철수한 기업이 다반사이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에서 수천억 원의 적자를 내고 철수하는 우를 범한 것이다. 문화콘텐츠 방송 미디어 시장에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CJ 헬로비전을 인수 중이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민독재 시절에 각종 특혜로 급성장한 회사가 아직 우리 경제를 쥐락펴락하면서 국민경제의 걸림돌로 악명을 떨치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뿐 아니라 인터넷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혀가면서 시장의 암적 존재로 전이돼가고 있다.

가정용은 물론 기업용 유무선서비스는 그야말로 아프리카 수준이면서도 시장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고자 국민을 현혹하는 광고를 해대고 있다. 최근 T사는 사옥을 이전하면서 SK브로드밴드를 신청했는데 10일 만에 설치해 줘 이 회사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이 회사뿐 아니라 SK는 또 다른 D사의 인터넷설치도 신청 후 10일이지나 겨우 설치 역시 상당한 업무차 질을 빚었다. SK는 개인서비스 역시 엉망으로 통화품질은 물론 이사를 했는데도 계속해서 이용요금을 부과 하는 등 서비스 상태가 최악이다. 고객센터의 고객 응대 상태는 정말 빵점 수준이다.

고객이 전화를 걸면 귀찮은 민원전화를 받는 것처럼 짜증스럽게 대하고 접수상태라며 처리 기간도 불투명하고 엉망이다. 최태원 회장이 요즘 안팎으로 정신이 없어서 직원들도 정신줄을 놓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SK가 과연 정보 통신 강국 대한민국의 앞날을 잘 지켜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외치면서 밤낮으로 고심하고 정부기관들도 규제 철폐를 과감히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이 최고이어야 할 민간기업인 SK가 과연 이런 구태의연함을 보여준다면 국민은 곧 SK를 멀리할게. 뻔히 보인다.

이런 SK텔레콤의 방만 경영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영 철학이 모두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경영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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