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 결합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기업 만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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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진우 기자] 22일 박근혜 대통령은 "기존 모방형 경제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 결합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커가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는 앞으로 창업과 기술혁신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과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에인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은 바 있다"며 "단순히 기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사물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ICT 기술 혁신이 산업과 사회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며 "이제 기존의 모방형 경제성장 방식으로는 안 된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한 창조경제를 일으켜 세상에서 유일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기업을 만들어야만 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이곳 파견에 2017년까지 창업기업 보육공간과 산학연협업 공간을 마련하고, 국제교육 시설, 전시와 컨퍼런스 공간 등을 확충해 전세계 창업인재가 모여드는 '창조경제밸리'를 조상할 것"이라며 "오늘 개소한 스타트업 캠퍼스가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역동적인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한정되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가치과 이랒리르 만들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창업과 성장, 해외진출까지 스타트업 기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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