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가수와 일반인의 공감 과정이 중심"

판타스틱듀오.jpg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파일럿 중 캡쳐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SBS'판타스틱 듀오'의 김영욱 PD가 MBC'듀엣가요제'와의 차이점과 '판타스틱 듀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욱 PD는 11일 서울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판타스틱 듀오'의 기자간담회에서 "'판타스틱 듀오'는 가수와 일반인의 공감 과정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 "'듀엣가요제'엔 의상까지 갖춰진 (가수들의)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는 즐거움이 있겠지만 '판타스틱 듀오'는 가수와 일반인이 호흡을 나누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추억을 만들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특징이 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김영욱 PD는 이어서 "'판타스틱 듀오'는 가수를 섭외하는것보다 국민이 좋아하는 노래를 섭외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창력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공감과 정서에 더 중점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휴대전화를 통해 가수와 듀엣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는 소통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설 연휴에 파일럿이 방송된 후 정규 편성에 성공해 오는 17일 4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